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標題: 樂童音樂家(AKMU)【 사춘기 하 (思春記 下)】【2017-01】 [打印本頁]

作者: a880171    時間: 2017-1-3 12:19 PM     標題: 樂童音樂家(AKMU)【 사춘기 하 (思春記 下)】【20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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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專輯名稱】사춘기 하 (思春記 下)

【歌手名稱】樂童音樂家(AKMU)


【專輯語言】韓語


【專輯介紹】

지난 5, 따스한 햇살과 함께 찾아왔던 악동뮤지션이 2017 1 새해 선물처럼 FULLALBUM [사춘기 (思春記 )] 우리 곁에 돌아온다. 7개월 만에 다시 찾아온 악동뮤지션의 사춘기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지난 앨범 [사춘기 (思春記 )]에서 보여준 악동뮤지션의 사춘기가 누구에게나 언제든 찾아올 있는 생각과 감정에 변화가 오는 시기, ‘생각() () 오는 시기 이야기였다면 이어지는 FULL ALBUM [사춘기 (思春記 )]에서는 시간이 흐르면서 무르익는 사춘기의 감정을 노래하였으며 감정들을 통해 바라보는 세상을 마치 일기장에 적어둔 속마음처럼 진솔하고도 따뜻한 가사로 담아내었다.

여덟 트랙으로 이뤄진 이번 악동뮤지션 FULLALBUM [사춘기 (思春記 )]에서는 트랙리스트를 태어나는 순간부터 나이가 들어 집에 돌아와 지난 추억을 회상하기 까지를 시간 순으로 배열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성숙해가는 악뮤의 성장 스토리를 앨범 안에서 감상할 있다. 또한 어쿠스틱 기타선율에 풍부한 스트링 사운드를 더한 발라드 음악부터, Jazzy하고 소울풀한 느낌을 살린 빈티지 풍의 감성 , 펑키한 기타루프가 인상적인 모던 포크 팝까지 다양한 장르를 악뮤의 한층 짙어진 사춘기 감수성 안에서 만나볼 있다.

악동뮤지션 사춘기는 FULLALBUM [사춘기 (思春記 )] 끝으로 완결된다.

어느 때보다 추운 이번 겨울, 악동뮤지션의 [사춘기 (思春記 )] 8곡이 순수했던 어린 시절의 일기장을 펼쳐보듯 모두에게 기분 좋은 사춘기를 그리고 얼음을 녹이는 따뜻한 봄의 온기를 선사하기를 기대한다.

악동뮤지션 [사춘기 (思春記 )] 오는 12 27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하여 1 3일부터 YG이샵을 비롯 전국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만나볼 있다

찬혁이가 들려주는 사춘기 () 이야기

1. 생방송

우리 집에는 내가 자라고 나서부터 캠코더라는게 생겼나 보다. 수현이는 아기 때부터 찍은 동영상이 있는데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전쯤의 나이 때부터 자료가 있다. 어릴땐 동영상을 가족들끼리 많이 봤다. 그럴 때마다 나중에 자식을 낳으면 태어나는 순간부터 자라나는 순간순간을 기록해 놔야지 라고 생각했다. 어떠한 순간이 우리의 기억에서 사라지는게 싫었다. 어느 특별하지 않은 날이었더라도, 밍밍함마저 기억하고 싶었다.

노래는 내가 태어날 때부터 캠코더로 찍었으면 어땠을지 상상하며 상상 속의 기록을 노래로 불러본 이다.

2. 리얼리티

사춘기의 시선은 비꼬아지기 일쑤다. 하지만 그건 마음의 이상과 실제로 직면하게 현실이 타협하는 중에 부딪히는 소리라 생각한다. 가끔 비꼬아진 생각이 옳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표현이 거칠고 서투르지만 않다면, 그들이 어른의 표현력을 갖출 수만 있다면 우린 우리의 마음에 대해 있지 않을까.

하지만 일단 노래는 비꼬아졌다. 인정할 밖에 없는 크고 작은 현실에그래~ 너희들이 그런다니 나도 그래야겠지하며 툴툴거리는 노래이다.

3. 오랜 오랜

옛날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감정이었다. 좋아하는데 헤어지는 . 좋아하기 때문에 헤어진다는 말은 자체가 모순인 같았다. 나의 어린 시절 상처를 그때 말은 한동안 내가 싫어하는 문장으로 남았다. 시간이 흘러 남들은 마냥 어리게만 있는 이찬혁이도 감정을 배우고 경험하는 시간이 있었다. 많은게 이해되었고 어쩔 없는 상황이라는게 있다는 알았다. 돌이켜보아도 소중하고 예쁜 시간이었음을 순간에는 기록해 놓고 싶었다.

4. 못생긴

솔직히 노래는 찌질하다. 노래를 만든 사람은 못생긴데다가 젠틀하지 못하고 찌질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들으면 들을수록 밉지 않은 노래이다. 자신감이 넘치는 소심한 가사를 보면, 이때껏 사람이 생기고 아름다운 사람들 틈에서 위축되어 왔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을 마침내 생각해낸 것처럼 보인다.

맞다. 맞아서 노래가 좋다.

5. Chocolady

동생은 성인이 되지 않았는데도 커피를 즐기는 편에 비해 나는 커피를 마신다. 커피보단 어렸을 때부터 줄곧 마셔왔던 핫초코가 입맛이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서울느낌을 배운다며 인상 잔뜩 찡그리고 애써 시켜먹는 사람도 있다. 나도 장난 허세 가득한 사람이지만 편은 내가 선호하는 허세가 아닌걸. 내가 솔직한 사랑. 내게 달콤한 사랑은 아메리카노보단 핫초코에 가깝다. 괜한 허세부리며 나와 맞지 않는 여자를 만나고 싶지는 않다

6. You Know Me

상처받고 적응하지 못하는 사춘기.

아직 어리다고 손가락질 받는 사춘기.

세상을 아는게 그런 거라면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로 남겠다는 고집을 부려봅니다.

7. 집에 돌아오는

같은 경우는 밖을 나갈 이어폰과 음악이 없으면 불안해하는 편이다. 음악은 지치고 지루한 발걸음에 리듬을 만들어주어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할 있게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노래의 시작 역시 이어폰을 한쪽 귀에 꽂고 길을 나서는 모양으로 흐른다.

노래는 평온하다.

힘들고 고달픈 사람들에게괜찮아'라는 위로를 주지는 않지만 담담한 현실을 처음부터 끝까지그냥 그렇구나하며 보여준다.

집은 우리에게 가장 따뜻하고 편안한 안식처.

하지만 집밖을 살아가야 하는 우리에게, 그것은 항상 채워지지 않는 그리움인 같다.

8. 그때 아이들은

그냥 그랬다.

나중에 같은 무대에서 보자 라고 흔들며 헤어진 친구들이 몇이나 되는지.

아마 기억도 나는 친구들도 있을 것이다.

알았는데 안된 것들.

함께 알았는데 혼자된 것들.

가끔 생각난다.

초등학교 각자의 종이 위에 꿈을 쓰고 운동장을 질주해

사진기를 향해 손을 흔들던 장면이다.

그때 소방관을 썼다.

딱히 되고 싶었던 아니고,

다들 경찰관을 쓰길래 다른걸 쓰고 싶었던 같다.

나처럼 그때 꿈이 진짜 꿈이 아닌 친구들도 많을 것이다. 초등학생 때였으니까.

지금은 종이 위에 적을 있는 진짜 꿈이 있을까.

그런 꿈을 가진 친구들이 얼마나 될까. 얼굴도 까먹은 친구들이 갑자기 보고 싶었다.

【曲目】


01. 생방송

02. 리얼리티 *Title

03. 오랜 오랜 (LAST GOODBYE) *Title

04. 못생긴

05. CHOCOLADY

06. YOU KNOW ME

07. 집에 돌아오는

08. 그때 아이들은



作者: a880171    時間: 2017-1-3 12:19 PM

01. 생방송

作詞  이찬혁
作曲  이찬혁
編曲  밍지션

내가 태어났을 때부터
캠코더로 찍어줘
탯줄이 잘리는 순간을
놓치지 마

이곳이 밖인지
알기 이 도 전에
난 차가움을 느끼곤
곧이어 울었지
나 빼곤 다 웃었네
행복하게
웃었네
행복하게
놓치지 말고
캠코더로 찍어줘

날 기억해
널 기억해
지금 이 feeling
우리의 filming
한 시 한 조각도
잃고 싶지 않아
I Remember
I Remember

내가 들 때 잠에
너의 일기장에
내가 잠들었다고
기록해줘
몽유병이 도져
잠에서 깨보니
장롱 안이 되기까지
내 모습이 어땠는지
나도 모르는 내가 없게 하고 싶어
나를 더 더 더 놓치지 말아줘

날 기억해
널 기억해
지금 이 feeling
우리의 filming
한 시 한 조각도
잃고 싶지 않아
I Remember
I Remember

너와 함께 내 시간을
나눌 수 있어 너무 행복했죠
아무것도 yeah
아무것도 그것보다
소중하지 못했어 baby

날 기억해
널 기억해
지금 이 feeling
우리의 filming
한 시 한 조각도
잃고 싶지 않아
I Remember
I Remember

作者: a880171    時間: 2017-1-3 12:20 PM

02. 리얼리티 *Title

作詞  이찬혁
作曲  이찬혁
編曲  이현영

지갑아 나 택시 타고 가도 됨
내릴 땐 삑 소리 나게 교통 카드 대
기사 아저씨의 목소리는 안 따뜻해도
히터 틀어주면 따뜻해
내부가 따뜻해
히터 틀어주면 따뜻해
내부가 따뜻해

택시 타긴 버는 돈이 빠듯해
그렇다고 지옥철엔 사람 가득해
스마트폰으로 통장 잔고를 확인할 땐
밝기를 최저로 해야 해
밝기를 최저로 해야 해

This is reality
Reality ality 야
다 그런 거니까
우리가 이해하는 걸로
Reality
Reality ality ality
다 일일이 따지기엔
잦고 작지만은 않은 일들

입술이 달콤하다 누가 그래
뽀뽀하기 전엔 우구우구 가글 해
초콜릿보단 민트향이 좋을 거야 아무래도
초콜릿은 잠시뿐
이후에는 후회해
초콜릿은 잠시뿐
이후에는 후회해

아 이랬던 거야
모두 침묵하고 있었던 거야
아 이랬던 거였어
이런 것 땜에 다들 마음 시렸던 거야

This is reality
Reality ality 야
다 그런 거니까
우리가 이해하는 걸로
Reality
Reality ality ality
다 일일이 따지기엔

You are gonna re gret gret gret gret
현실은 그래 그래 그래 그래
부부들은 쏟아질 줄 깨깨
현실은 꽥꽥꽥

You are gonna re gret gret gret gret
현실은 그래 그래 그래 그래
거울 속 난 좀 쿨해 쿨해 쿨해
현실은 뿌예 뿌예 뿌예

This is reality
Reality ality 야
다 그런 거니까
우리가 이해하는 걸로
Reality
Reality ality ality
다 일일이 따지기엔
현실은 뿌예 뿌예 뿌예

作者: a880171    時間: 2017-1-3 12:21 PM

03. 오랜 날 오랜 밤 (LAST GOODBYE) *Title

作詞  이찬혁
作曲  이찬혁
編曲  신승익 , Denis Seo

별 하나 있고
너 하나 있는
그곳이 내 오랜 밤이었어
사랑해란 말이 머뭇거리어도
거짓은 없었어

넌 화나 있고
참 조용했던
그곳이 내 오랜 밤이었어
어둠 속에서도 잠 이루지 못해
흐느껴오는 너의 목소리

그대 곁이면
그저 곁에서만 있어도
행복했단 걸
그 사실까지 나쁘게
추억 말아요

오랜 날
오랜 밤 동안
정말 사랑했어요
어쩔 수 없었다는 건
말도 안 될 거라 생각하겠지만

밉게 날
기억하지는 말아줄래요
아직도 잘 모르겠어
당신의 흔적이
지울 수 없이 소중해

잘 자요 안녕
그 말 끝으로
흐른 시간은 오랜 날 같았어
우린 서로에게
깊어져 있었고
난 그게 두려워

넌 가만있고
나도 그러했던
순간은 우리 오랜 날
함께한 시간을
아무런 의미도 없듯이
추억만 하게 하겠죠

그대 곁이면
그저 곁에서만 있어도
보고 싶고 또 행복했어
그건 진심이었소

오랜 날
오랜 밤 동안
정말 사랑했어요
어쩔 수 없었다는 건
말도 안 될 거라 생각하겠지만

밉게 날
기억하지는 말아줄래요
아직도 잘 모르겠어
당신의 흔적이
지울 수 없이 소중해

하늘이 참 뿌옇고
맘을 다잡아야 하죠
이젠 마지막 목소리
마지막 안녕

밉게 날
기억하지는 말아줄래요
아직도 잘 모르겠어
당신의 흔적이
지울 수 없이
소중해
作者: a880171    時間: 2017-1-3 12:21 PM

04. 못생긴 척

作詞  이찬혁
作曲  이찬혁
編曲  로빈

허구한 날 놀려
못생겼다고
이젠 웬만한 상처도 안 나
(아니 상처가 안 나아)

어이구 또 약 올려
더 못생겨졌다고
뭘 또 표정을 확인해 괘안나
(괘않치 않아)

그렇게 날 못생기게 만들고 싶나 봐
못생겼다 못생겼다
하면 못생겨지는 줄 아나 봐
정말 웃긴 애들이야 그치? ㅎㅎ
되게 재미난 애들인 것 같아

너 지금 착각하고 있나 본데 (그런가 본데)
사실 잘생긴데 못생긴 척 하는 거야
숨겨왔던 나를 말하는 중인데
왜 웃고들 있는 거지 주눅 들어
뭔 얘기를 못해
예끼 우리 아기 까꿍
얘기를 못해요를레이

Baby baby baby baby baby
Baby baby baby baby baby

매일마다 곯려
못생겼다고
웬만한 상처도 안 나

온몸이 다 결려
못생긴 척 하느라고
몸의 신경을 하나하나 다 써
대견해 대견해 잘했어

그렇게 날 못생기게 만들고 싶었니
못생겼다 못생겼다 하면
못생겨지는 줄 알았니
정말 웃긴 애들이야 그치? ㅎㅎ
아주아주 재치가 넘치는 애들인 것 같아

너 지금 착각하고 있나 본데 (그런가 본데)
사실 잘생긴데 못생긴 척 하는 거야
숨겨왔던 나를 말하는 중인데
왜 웃고들 있는 거지 주눅 들어
뭔 얘기를 못해

예끼 우리 아기 까꿍
얘기를 못해요를레이

그렇게 날 못생기게 만들고 싶었니
왜 질투하나 보지

어이어이 거기 예쁜이들 잘생이들
우릴 보면 느낌이 어떠니들 huh?
왜 같은 값을 주고 산 똑같은 옷도
사람을 차별해 이건 불공평해
공명 쌤이 보시고 재갈을 물려줘야 해
아무 말 못하면은 날 더 이상
놀리지 않겠지 제발

그 위 공기가 좋다며
나도 좀 맡아보자 들어줘
연극 같은 거 하면 왕자
역할 좀 맡아보자 들어줘

너 지금 착각하고 있나 본데 (그런가 본데)
사실 잘생긴데 못생긴 척하는 거야
숨겨왔던 나를 말하는 중인데
왜 웃고들 있는 거지 주눅 들어
뭔 얘기를 못해
예끼 우리 아기 까꿍
얘기를 못해요를레이

Baby baby baby baby baby
Baby baby baby baby
one more time say
Baby baby baby baby baby
Baby baby baby baby ba
作者: a880171    時間: 2017-1-3 12:22 PM

05. CHOCOLADY

作詞  이찬혁
作曲  이찬혁
編曲  이현영

걸어들어오는 모습부터가 심상치 않아
Oh wait
카운터로 오는 걸음걸이 역시 심상치 않아

더 가까이 와서 네 눈을 보여줘
그대 입술에 닿을 가장 매력적인 것으로
Choco Lady

Americano Caramel Macchiato
그보다 더 달콤하게
Green Mint or Vanilla
Hazelnut 도 안 어울려
그댄 Cup of hot
Hot Deep Chocolate

달콤하게 다가와 줘
Hot Deep Chocolady
쓰리지 않게 다가와 줘
Hot Deep Chocolady

그 입을 열지 마요
그대가 뭘 원하기도 전에
I know which would be great on you

에스프레소는 시꺼매
레모네이드는 시큼해
아메리카노 엄청 쓰고
왜 먹는지를 모르겠네
그녀의 Dark short boots
검은 바지 또 흰 셔츠
긴 까만 머리는
누가 봐도 딱
Hot Deep Chocolate

Get some Polyphenol
주름과 피부 처짐을 예방해
할 필요도 없어 보이지만
더 나이가 먹으면 혹시 몰라
잘 섞어먹어 코코아 가루
아니면 뭉친 거 씹을라
Ah ah yeah
Hot Deep Chocolady

더 가까이 와서 네 눈을 보여줘
그대 입술에 닿을 가장 매력적인 것으로
Choco Lady

Americano Caramel Macchiato
그보다 더 달콤하게
Green Mint or Vanilla
Hazelnut 도 안 어울려
그댄 Cup of hot
Hot Deep Chocolate

그대가 말하는 주문이
날 홀리게 만들어
I need to let you know
분말에 우유를 따라놓고
그녀 번호를 따러
I’m on ma way

Americano Caramel Macchiato
Green Mint or Vanilla
Hazelnut 도 안 어울려
그댄

달콤하게 다가와 줘
Hot Deep Chocolady
쓰리지 않게 다가와 줘
Hot Deep Chocolady
作者: a880171    時間: 2017-1-3 12:22 PM

06. YOU KNOW ME

作詞  이찬혁
作曲  이찬혁
編曲  로빈

시간은 꽤나 많이
지나간 것 같은데
나는 아직 이런 상황에선
표정관리가 안 돼
모두들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웃고 있어
나는 아직은 이런 분위기에
혼자 적응이 안 돼

괜히 슬퍼져서 고개를 떨구고
시선은 이 곳과 가장 먼 곳에
내가 덜 크고 철없다고 봐주지만
세상을 아는 게 너 같은 거라면
모르고 살래

You know me 난 이래
조금씩 날 알아가 주길 바라
You know me 난 원래
쉽게 속맘을 숨기지 못해
너도 알잖아

You know me
You know I'm like
this since I was young
You know me
You know I'm like
this since I was young

자꾸만 보이는 이 현실에
난 고갤 저어
달콤한 말로도 날 유혹하긴 어려울걸
그런 내 맘을 모르고
자꾸만 대화를 거는 너
내가 낯가리는 줄 알아
사실 불편하단 말이야

아무도 몰래 자리를 피하고 싶지만
애써 즐거운 척해
모두가 자연스러워 보이는데
나 혼자서 분위길
어색하게 만드는 것 같아

You know me 난 이래
조금씩 날 알아가주길 바라
You know me 난 원래
쉽게 속맘을 숨기지 못해
너도 알잖아

You know me
You know I'm like
this since I was young
You know me
You know I'm like
this since I was young
作者: a880171    時間: 2017-1-3 12:23 PM

07. 집에 돌아오는 길

作詞  이찬혁
作曲  이찬혁
編曲  로빈

버스 기사 아저씨의 무심한 초점
끝이 막막한 계단은 땅을 보며 걸어
꽉 막힌 도로 뚫릴 때까지
하늘색을 보며 점쳐
후회하는 내 맘 감추기 위해
석양은 붉어져

하루를 끝내고 나오는 한숨
아침에게 빌린 희망은 다시 반품
어찌 됐든 간 이래저래
뒤로 넘어 간 해 머릴 보며
대충 재 보는 집까지의 거리
해야 할 일에 다 쓰고 남은 하루
새로운 걸 다시 시작하기엔
버겁고 흘리긴 아까워도
구멍 난 신발 메꾸고
짊어진 가족의 꿈을 향해
이어폰을 귀에 걸고
Turn the music on

가로등이 줄지어 굽이 진 벽돌담이
날 조이는 골목길을 지나
모난 돌 하나 발끝에 밀며
앞장 세워 따라가다가
익숙한 냄새와 귀 익은 소리
떠날 때부터 여전히
우리 옆집은 강아지가 짖고
시퍼렇게 멍든 대문이 삐걱대

날 적시는 밤공기는 눅눅해
끝이 안 보이는 앞 길은 묵묵히 걸어가
걸어가 숨이 목에 올라 차
포기할 것 같으면 주저앉아 쉬다가
생각해 what you have been doing for
그토록 힘이 든 아까 일도
오늘이 지나면 잊혀지겠지
이불을 덮고 시간과 함께 잠들고 싶어
함께 잠들고 싶어

허릴 굽혀 오르막길을 올라
멀리서부터 흐르는 찌개 냄새
어딘가는 정적 어딘가는 웃음소리
내 흐트러진 옷맵시

다들 파란불을 기다리면서
온통 빨간불에만 모여있듯이
나는 행복을 기다리면서
온통 사소한 불만 고여있었지
행복을 기다리면서
온통 사소한 불만 고여있었지

가로등이 줄지어 굽이 진 벽돌담이
날 조이는 골목길을 지나
모난 돌 하나 발끝에 밀며
앞장 세워 따라가다가
익숙한 냄새와 귀 익은 소리
떠날 때부터 여전히
우리 옆집은 강아지가 짖고
시퍼렇게 멍든 대문이 삐걱대

가로등이 줄지어 굽이 진 벽돌담이
날 조이는 골목길을 지나
어둑어둑한 달 밤 하늘에
가족 얼굴 그려보다가
익숙한 냄새와 귀 익은 소리
덜 깬 잠으로 마주한 따뜻했던
오늘 아침밥처럼
눈앞에 뿌연 아지랑이 피곤해

作者: a880171    時間: 2017-1-3 12:24 PM

08. 그때 그 아이들은

作詞  이찬혁
作曲  이찬혁
編曲  Philtre

지친 꿈을 이끌고 계속 걷다 보니
첫발을 함께 떼어 달려왔던
친구들이 곁에 없다는 걸
어느 순간 깨닫게 되지

함께 이뤄갈까 성공해 다시 보자
지금쯤 현실의 처음을 겪고 있다면
그때완 다른 웃음 짓고 있으려나

그땐 함께 영원할 것만 같았지
어렸던 세상을 걷어내면
비탈지던 저 좁은 길가로 흩어져
화려하고 순수했던 꿈
너의 두 손에 넘쳐 흘렀던 그 한 움큼은
꼭 쥐고 살아가길

나로 시작될 거야 하늘을 날아보자
지금쯤 턱 막힌 장벽에 날개를 숨긴
그때 그 아이들과 우리의 꿈이

그땐 함께 영원할 것만 같았지
어렸던 세상을 걷어내면
비탈지던 저 좁은 길가로 흩어져
화려하고 순수했던 꿈
너의 두 손에 넘쳐 흘렀던 그 한 움큼과
그 두 손 모아 기도했던 시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땐 함께 이룰 거라고 믿었지

작은 손과 발로 서로를 잡고
뛰던 세상이 다였던 우리 어린 시절의
간절하고 행복했던 꿈
너의 두 손에 넘쳐 흘렀던 그 한 움큼은
꼭 쥐고 살아가길

서투른 삶 걸음으로 상처를 입고
새로운 만남에 세상이 낯설어도
훗날 모두 이뤄 보일거야
내가 알던 그때 그 아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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